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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 10

거금 들여산 살로몬 트래킹화 (XA PRO 3D XCR)

※ 거금 들여산 살로몬 트래킹화 (XA PRO 3D XCR) 1년 전부터 이마트 갈때마다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구입은 하지못했던 신발. 17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겨우겨우 하나 장만 했다...ㅎㅎㅎ (아버지께서 생일선물로 10만원 보태주심..^^) 이제껏 들어본 신발중 가장 가볍고(개인적인 생각), 방수기능에 땀은 밖으로 배출한다는 고어텍스, 원터치 줄 조임 장치, 신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최첨단 3Dchassis, 이 외에도 여러가지 좋은 기능이 있다고는 써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궁금한 사람은 여기 참조 => http://www.salomonkorea.net/bemarket/shop/index.php?pageurl=page_goodsdetail&uid=1066 색상은 빨강, 올리브, 밀리터리 3가지..

무파's/일상 2008.01.29

[2004년 8월] 사냥 여행?

[2004년 8월] 사냥 여행? 직장생활 시작한지 4개월밖에 안됬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울대로 지겨워진 이때 무언가 자극이 필요했다. 그래서 2004년 8월 몬가 색다른 여행을 계획한다. 이번 여행은 남한산성에서 수행(?)을 하던 창호가 산속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데서 시작했다. 그래,,, 우리 그럼 산에서 멧돼지 잡아서 바베큐 해 먹을까(?) 그래! 그래! 그래! 허나 남한산성은 사람도 많고 식상하니 저기 변두리에 인적이 드문 산을 가기로 한다. 알맵을 키고 물색을 해본 결과 청평역 옆에 있는 이름하야 '화야산'!! 낚시도 재대로 못하고 사냥한번 해본적없는 우리, 산에서는 꿩, 토끼, 멧돼지..ㅡㅡ;; 강에서는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로 계획하고 자신감있게 청평으로 향했다. 준비물은 칼, 도끼, 톱,,,기..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국토 최남단 마라도 까지.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국토 최남단 마라도 까지. 제주도행 페리의 3등실.. 설마 이런게 존재할 줄이야, 영화에서만 봐왔던 것인데, 넓은 방에 수많은 사람들로 모여 시끌벅적 수다중이다. 초록색 카페트, 갈색 찜질방 배게, 뒷쪽에는 10여개의 세면대, 20인치 텔레비젼 하나, 60명은 거뜬히 넘는 사람들. 누우면 임자고, 자리비우면 끝이다. 화장실이 딸려 있는 2등실이나 1등실이 너무나 부러웠다. 있는돈 없는도 모두 탈탈털어서 맥주 500한잔씩 마시고, 서비스로 회 얻어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제주도에 도착했다. 푹푹찌는 열기, 어제의 부산과는 공기가 틀렸다. 아직 6월이지만 여기는 벌써 여름이다.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헤수욕도 하고, 드기 삼촌의 도움으로 차타고 관광도 ..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7번국도 타고 부산까지.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7번국도 타고 부산까지. 힘들게 미시령을 넘어 드이어 속초에 도착했다. 오르는건 오래걸렸지만 내려오는건,,,30분?? 죽지않은게 다행아닐까? 속초에 도착하면 전화하라던 아저씨의 명함을 꺼내들고 과감히 번호를 눌렀다. 귀찮다는듯이 끊어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심정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다행히 굉장한 환대를 해주셨다. 아저씨도 젊었을때 무전여행을 많이 해서 우리같은 젊은이들을 보면 옛날생각이 난다고 좋아하셨다. 그날 저녁은 삼겹살을 정말,,,말도안되는 양을 사서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다. 급한 성격때문에 굽는건 느려서 못참겠다며 반은 후라이펜으로 굽고 반은 물에 삶아 버렸다. 삶아먹는 삼겹살이라,,,좀 느끼하기는 했지만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다음날 아침 자고 있는 방문을 열며, ..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시작.

2002년도.. 주위에 디카를 가지고 있는사람이 몇명 없었다.. 우리는 필름 카메라 마져 가지고 있지 않아 명호옹에게 빌려갔다.. 디카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인생의 초점을 흐틀어 버린 2002년도 자전거여행,, 이때까지만 해도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질 못했다.. 자전거를 타고한 전국일주가 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20대, 인생의 초점은 자전거 타고 세계일주를 한다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맞춰져가고 있다. 고등학생때 이름이 잘기억난다..내짝이었는데...이름이 모였지?? 아무튼 내짝이 여름방학에 자전거 타고 어딘가를 다녀왔다고 했다,, 몇시간동안 페달을 밟고 또 밟아서 어딘가를 갔다온다.. 힘들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긴했지만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그리..

[일본 자전거 여행-다섯째날-여섯째날] 나고야에서 자전거 팔기.

[일본 자전거 여행-다섯째날-여섯째날] 나고야에서 자전거 팔기. 전날밤 유스호스텔이 진드기가 있는지 이불빨래 할때 쓰는 세재때문인지 침대에만 누우면 쉬지않고 재채기와 콧물이 나와 잠도 재대로 못자고 뒤척이다 날이 밝았다. 아침에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들기며 자신을 가츠라이라고 소개하며, 나고야에 대해 설명해주고 전날 프론트에 물어본 자전거를 기차에 실어서 가는법을 설명해준다. 당황스럽게도 한국어도 영어도 아닌 일본어라 계속 설명해준다...ㅡㅡ; 2시간 동안 자전거가지고 도쿄가는 방법을 알아봐주신 가츠라이 아저씨... 결론은 버스에는 잘 안실어주니 신칸센을 타라는것...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서 도저히 그렇게 못함... 그래서 내린 결론은 여기서 자전거를 팔고 도쿄로 이동하는것...ㅡ.ㅡ;; 자전거를 팔기..

하루에 두권의 책을 보다.

어제까지만 해도... 26년을 살면서 하루에 한권의 책을 모두 읽은 적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 무려 두권씩이나 하루만에 독파했다. 12시부터 시작해 새벽 4시까지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종일 보고, 보통 여행책 한권보는데 한달씩 질질끌면서 보는 나에게는 굉장히 어매이징한 일이라 생각된다. , 두권 모두 여행과 봉사라는 키워드로 구성되 있다. 글 재주가 없어 독후감은 패스하고, 두권의 책을 보고 한곳에 정착하고 봉사를 하면서 인도인들의 삶에 녹아들어가 보는것도 좋은 경험, 좋은 여행이 될것같다. 그리하여 이번 나의 인도방문에 봉사활동이라는 계획을 추가해볼까 한다. 오늘하루 나를 기쁘게 해준 두분 저자님께 감사 드립니다..ㅎㅎ

무파's/일상 2008.01.10

[일본 자전거 여행-셋째날-넷째날] 이틀간 밥값 5500원.

[일본 자전거 여행-셋째날~넷째날] 이틀간 밥값 5500원. 셋째날~넷째날은 죽어라 자전거만 탔다...ㅋㅋ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도지앙에서 해주는 토스트를 집어먹고.. (22,000원에 저녁엔 맥주 아침엔 토스트,,일본에서 이정도면 최고 아닌가?) 언능 짐을 챙겨서 도지앙을 나왔다.. 그리고 나고야로 출발~~~!! 나는 저게 공동묘진지 몰랐다..그냥 비석만드는 공장비스무레 한건줄 알았는데, 공동묘지 라고 한다...다행히도 귀신은 안찍혔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산이 많은건 비슷하다. 그나마 일본은 자전거 도로가 조그맣게 나마 있다는게, 그리고 개념없이 핸들 1센치 옆으로 쌩하고 질주하는 트럭이 없다는게 큰 위안이 됬다. 뒤에 보이는 아저씨한테 물좀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그런다... 칫...치사한 아저씨...

2007년 마지막 서핑.

2007년 마지막 서핑 투어. (2007년 12월 29일 ~ 31일) 파란만장했던 2007년 서핑으로 시작해서 서핑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우울한 한해의 나의 유일한 휴식처 였던 서핑.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거의 매주 서핑을 갔다. 어쨋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생각도 정리 할수 있고 만족한다. 얼마전 책상위에 쌓여 있는 버스 티켓들을 보고 "허걱!!이게 다얼마야" 하고 놀랬다는.. 파도를 체크하며 어디로 입수할지 고민중 머리속에는 오늘은 왠지 몬가 해낼것 같은 생각으로 꽉차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이랄까? 갑작스런 한파로 엄청난 추위에 덜덜덜.. 후드, 부츠, 글로브 모두해도 덜덜덜.. 오픈되있는 얼굴은 얼음속에 파묻고 있는 느낌. 헤드오버 사이즈의 파도. 간혹 더블..

[일본 자전거 여행-두쨋날] 교토에서 하룻밤.

일본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우리는 12시에 일어났다. 어제 이야기꽃을 피우던 여행자들은 온데간데없고, 달랑 우리셋만 남아서 나갈 준비를 했다. 도지앙은 다른건 모두 좋은데 샤워시설이 정말 빈약하다. 그래서 근처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영수증을 받아오면 200엔을 내준다. (요슈(맞나?) 구다사이 : 영수증 주세요.) 목욕탕가격은 300~350엔 그러니 100~150엔에 목욕을 하는샘이다. 근데 황당한것은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돌아다닌다.. 그냥막 휘젓고 돌아다닌다...우리나라도 그랬었나??ㅡㅡ; 그리고 여탕탈의실이랑 남탕탈의실은 커텐하나 사이... 탕은 3미터정도되는 벽하나사이다...(말하는게 다들림...) 쫌 구제틱한 목욕탕이었지만 깨끗하고 좋았다... 그럼 셋째날 사진 시작~!! 쿄또 시내를 관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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