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사냥 여행? 직장생활 시작한지 4개월밖에 안됬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울대로 지겨워진 이때 무언가 자극이 필요했다. 그래서 2004년 8월 몬가 색다른 여행을 계획한다. 이번 여행은 남한산성에서 수행(?)을 하던 창호가 산속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데서 시작했다. 그래,,, 우리 그럼 산에서 멧돼지 잡아서 바베큐 해 먹을까(?) 그래! 그래! 그래! 허나 남한산성은 사람도 많고 식상하니 저기 변두리에 인적이 드문 산을 가기로 한다. 알맵을 키고 물색을 해본 결과 청평역 옆에 있는 이름하야 '화야산'!! 낚시도 재대로 못하고 사냥한번 해본적없는 우리, 산에서는 꿩, 토끼, 멧돼지..ㅡㅡ;; 강에서는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로 계획하고 자신감있게 청평으로 향했다. 준비물은 칼, 도끼, 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