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장 담그는날!! 새벽부터 일어나 하나로 마트를 향했다.. 왠 줄하나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모두들 절임배추를 사기위해 기다리는 중이라는...ㅡㅡ; 내가 정확히 78번째 순번이었고 30분 가량 기다리니 절임배추 2상자를 받을수 있었다.. 카트하나당 두상자밖에 안준단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했더니 한상자 더 달라고 싸우는 몇몇 사람이 시간을 다 까먹고 있었다..제기랄.. 김장 담글때 내가 맡은 일은, 무 닦고 채썰기, 깍두기 무썰기, 김치속 버무리기, 잡다한 심부름, 무거운거 나르기,,,등등이다. 오랫동안 앉아 있었더니 아직까지 허리가 아프다...ㅜㅜ 내가 회사를 그만둘때쯤 누나도 회사를 그만둬서 집에 백수가 좀 많다,,ㅋㅋ 덕분에 일손은 많다. 김장 담그는 날은 필수코스!! 삶은 돼지고기..